KBO 스프링캠프, 오키나와 연습리그 개막! 궃은 날씨에 기아 삼성 한화 LG 등 연습경기 일정 소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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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anpro

ㆍKBO 스프링캠프, 오키나와 연습리그 개막!

ㆍ날씨 변수로 연습경기 일정 차질?

ㆍ기아 한화 등 자체 중계 일정도 발표



한국 프로야구(KBO) 10개 구단이 본격적으로 2024시즌 준비에 돌입하면서 해외 스프링캠프가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다수의 KBO 구단이 집결하며 자연스럽게 연습리그가 형성되었다. 대만과 일본으로 떠난 팀들도 시즌 개막을 대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하지만 변수는 날씨다. 예년보다 흐리고 비 오는 날이 많아 훈련과 경기 일정에 차질이 예상된다.

사진 출처 = 크보톡 인스타그램

오키나와, 흐리고 쌀쌀한 날씨 속 연습리그 개막

오키나와는 2월 평균 기온이 15~20도 정도로 온화하지만, 강풍과 잦은 비로 인해 선수들이 체감하는 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일부 팀들은 실내 훈련을 병행하며 컨디션 조절에 신경 쓰고 있다.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일정
사진 출처 = 스포츠 춘추


특히, KBO 구단들이 속속 오키나와에 집결하면서 연습경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려는 팀들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하지만 변덕스러운 오키나와 날씨로 인해 연습경기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21일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과 한화의 연습경기도 우천으로 취소되었다.

삼성과 한화의 연습경기 일정 취소를 알린 KBS N Sports 유튜브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참가 KBO 팀별 일정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총 7개 KBO 구단이 오키나와를 선택했다.

팀명 도착일 및 주요 연습경기 일정


팀명도착 일자연습경기 일정
삼성 라이온즈 2월 5일19일(주니치), 한화(21일), SSG(25일), KT(27일), LG(1일), 기아(2일)
기아 타이거즈 2월 20일히로시마(22일), 한화(25일), LG(27일)삼성(2일), KT(3일)
한화 이글스2월 20일삼성(21일), 한신2군(22일), 지바롯데(23일), 기아(25일), KT(26일), SSG(27일)
롯데 자이언츠2월 21일세이부(23일), 소프트뱅크(26일) 오릭스(27일) 치바롯데(28, 1일), 두산 (2일)
SSG 랜더스2월 23일삼성(25일), 한화(27일), KT(28일)
나머지 일정 추후 업데이트
LG 트윈스2월 24일기아(27일), 삼성(1일)
나머지 일정 추후 업데이트
KT 위즈2월 25일한화(26일), 삼성(27일), SSG(28일), 기아(1일)
나머지 일정 추후 업데이트


2월 21일부터는 삼성과 함께 총 7개 KBO 구단이 오키나와에서 연습경기를 치른다. 일본 프로야구(NPB) 구단과의 연습경기는 물론, KBO 팀들끼리의 평가전도 예정되어 있다. 먼저 도착한 삼성은 이미 일본 팀들과 경기를 치루며 현지 적응을 마친 상태다.

2024 KBO 시즌을 앞두고 오키나와에서 진행되는 연습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각 팀들은 일본 프로야구(NPB) 구단뿐만 아니라 KBO 팀들 간의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다음은 오키나와에 캠프를 차린 KBO 구단들의 연습경기 일정이다.

◆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는 2월 5일 가장 먼저 오키나와에 도착해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연습경기는 2월 19일 주니치 드래건스를 시작으로 21일 한화 이글스, 25일 SSG 랜더스, 27일 KT 위즈, 3월 1일 LG 트윈스, 3월 2일 기아 타이거즈와 맞붙을 예정이다.






◆ 기아 타이거즈

기아 타이거즈는 2월 20일 오키나와에 도착했다. 연습경기는 2월 22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5일 한화 이글스, 27일 LG 트윈스, 3월 2일 삼성 라이온즈, 3월 3일 KT 위즈와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는 2월 20일 오키나와에 입성했다. 2월 21일 삼성 라이온즈와 첫 연습경기를 치르며, 22일 한신 타이거즈 2군, 23일 지바 롯데 마린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후 25일 기아 타이거즈, 26일 KT 위즈, 27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는 2월 21일 오키나와에 도착했다. 2월 23일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첫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26일 소프트뱅크 호크스, 27일 오릭스 버팔로스, 28일과 3월 1일에는 지바 롯데 마린스와 맞붙는다. 이후 3월 2일에는 두산 베어스와 연습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 롯데 자이언츠

SSG 랜더스는 2월 23일 오키나와에 합류했다. 연습경기는 2월 2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결을 시작으로, 27일 한화 이글스, 28일 KT 위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후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 LG 트윈스

LG 트윈스는 2월 24일 오키나와에 도착했다. 2월 27일 기아 타이거즈와 연습경기를 치르며, 3월 1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추가 연습경기 일정은 추후 발표될 계획이다.

◆ KT 위즈

KT 위즈는 2월 25일 오키나와에 합류했다. 2월 26일 한화 이글스, 27일 삼성 라이온즈, 28일 SSG 랜더스, 3월 1일 기아 타이거즈와 연습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추가 일정은 조율 중이다.

오키나와에서 KBO 팀들이 맞붙는 이번 연습경기는 시즌 개막 전 마지막 점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각 팀들이 실전 감각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만·일본 미야자키로 향한 키움·NC·두산

오키나와가 아닌 대만과 일본을 선택한 KBO 팀들도 개막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팀명도착일캠프 지역
키움 히어로즈2월 17일대만 카오슝
NC 다이노스2월 21일대만 카오슝
두산 베어스2월 18일일본 미야자키

두산 베어스는 일본 미야자키에서 일본 프로야구 구단들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키움과 NC는 대만에서 실전 훈련을 소화할 계획이다.

2024 KBO 시즌을 향한 마지막 담금질

각 팀들은 해외 스프링캠프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며 2024 시즌 개막을 대비하고 있다.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리그를 포함해 대만과 일본에서도 강도 높은 훈련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날씨 변수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각 팀들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비하느냐가 시즌 초반 성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KBO 연습리그 개막! 개막 전 마지막 점검, 어떤 팀이 먼저 컨디션을 끌어올릴까?

개막을 향한 KBO 팀들의 막바지 준비 과정, 계속해서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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